한국인에게 비타민 D가 부족한 이유
직접 작성 · 2026. 1. 12.
비타민 D는 음식보다 햇빛(자외선 B)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하는 것이 주된 공급 경로입니다. 그런데 한국인의 생활 방식은 이 합성을 방해하는 요소들로 가득합니다.
첫째, 도시인 대부분은 하루 중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냅니다. 유리창은 자외선 B를 차단하기 때문에 창가에 앉아 있어도 합성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둘째,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SPF 30 이상)를 꼼꼼히 바르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피부 합성 기회가 더욱 줄었습니다. 셋째, 한국의 위도(북위 3338도)는 겨울철 태양 각도가 낮아 10월3월에는 충분한 합성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결과적으로 국내 성인의 상당수가 혈중 25(OH)D 수치 20 ng/mL 미만의 결핍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뼈 건강과 면역에 필수인 이 영양소가 부족하면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고, 겨울철 감염병에도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일일 권장 보충량은 성인 기준 1,0002,000 IU(2550 µg) 수준이며, 식사와 함께 복용하면 흡수가 개선됩니다.